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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경기11

용인카페, 묵리459 : 여행 온 것 같은 숲 카페 용인 처인구에 새로 생긴 신상카페 ‘묵리459’ 푸른 숲 뷰에 광활한 대지를 자랑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TV 출연 10번은 한 것 같은 인파 주차장도 성대하지만 주말 오후에 가면 자리 없음 주의! 이 사진이 너무 멋있어서 갔다. 푸릇푸릇한 뷰가 눈과 마음을 청량하게 해주고 건충이 공선으로 되어 있어서 시각적으로 매우 편안하다 진짜로 쉴 수 있는 뷰 실제로 이 앞에서 돗자리 펴고 쉬는 사람들이 있었다 샐러드는 직접 재배한 야채로 만들어주시고 세척도 식초로 하신다고 인스타그램에 안내되어 있다 세상이 좋아지고 있다. 아름다운 마음 전반적으로 유기농법을 고수하시는지 음식 간이 세지 않고 삼삼하다. 비쥬얼과 달리 밍밍했던 오일파스타와 치킨 와플! 까만 치킨 옷이 매우 제주도스러웠다. 치킨이 진짜 맛있었음! 부드럽.. 2020. 6. 29.
분당카페, 모아니 : 건축과 자연이 조화로운 서울근교 카페 한참 전에 다녀왔는데 나만 알기 아까워서 쓰는 포스팅 '카페 모아니 (moani)' 건축부터 너무 예쁘다. 하얀색에 곡선이 가능한 건물은 보고만 있어도 편안해지는 느낌 게다가 주변에 산과 들이 있어서 여행 온 듯한 착각마저 든다. 내부도 우드톤으로 차분하게 정리되어 있고 베이커리도 다양하다. 잠봉 샌드위치를 많이 먹어서 궁금했는데 (소금집에서 파생된 유행인가) 역시나 품절이나 못먹었다,, 궁금해,, 모아니 메뉴판이랑 가격! 이 시국이지만 일본 어느 도자기 브랜드의 그릇도 판매중이고 파격적인 식빵 한 장 세상 입 짧은 사람을 위한 판매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여기는 실내보다 야외가 훨씬 멋있다. 오픈 초반에 갔는데도 사람이 꽉 차있어서 너무 시끄러웠고, 만석이라 자리를 못 잡은 사람들이 하이에나처럼 .. 2020. 6. 11.
광교, 카페 그루비 : 분위기 좋은 영화 속 북카페 광교 카페거리를 가봤어요. 작은 내천 앞에 주루룩 카페가 있는데 그 길을 구경 하기만 해도 재밌더라구요. 해도 따뜻하니 밖에서 커피 드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야외 테라스가 꿀인 계절이 왔네요. 지금을 즐겨야 합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카페 그루비' 사진 한 장에 홀려서 왔는데, 내부가 책장으로 둘러쌓여 있고 전체적으로 앤틱한 분위기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눈이 휘둥그래지네요. 대화 소리도 들리지 않는 진짜진짜 조용한 곳이에요. 대부분 노트북 작업이나 독서를 하시더라구요. 커피 만드는 소리만 들리는 곳 입니다. 조용히 해달라는 팻말도 귀엽죠~~ 한 낮에도 내부가 전반적으로 어두워서 더 차분한 분위기 인 것 같아요. 덕분에 중간중간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구경 하면서 주말인데도 주변 .. 2020. 5. 11.
동탄, 오스테리아 오르토 : 유럽식 동네맛집 브릭샌드 갔다가저녁시간이 되서 급하게 밥먹을 곳을 찾았어요.편하게 한끼 먹으러 간건데 '오스테리아 오르토'는 최고였어요. 신리천 카페 거리가 있더라구요?공원뷰 창문으로 비치는 햇살크-저 창문 앞에 앉고 싶었어요.그치만 만석이였죠.덕분에 멀리서 한 컷 찍어봤네요. 식전빵과 에피타이저가 나왔어요.육회요..!!!!!?????????????에피타이저부터 고퀄이죠.츄리닝 입고 갔었는데 조금 부끄러워졌어요.근데 육회는 냉동인가요?차가워서 한입 밖에 안 들어갔지만,바질소스와 상큼했던 하얀 소스와의 조화가 좋았어요. 오징어 먹물 리조또!오징어가 한마리 다 들어간대요.몸통은 보이는데 다리가 없죠?다져서 리조또에 섞여있어요.덕분에 식감이 좋았네요.오징어는 버터구이 향이 났어요.영화관에서 먹는 그런얼마나 맛있는지 아시죠 ㅠ.. 2020. 5. 8.
동탄, 브릭샌드 : 피낭시에 찐맛집 (feat.듁스커피) 동탄에서 진짜 좋은 카페를 찾았어요. 동탄 2동에도 카페거리가 있더라구요. 피낭시에 좋아하시는 분은 무조건 가야하고, 듁스 커피 좋아하시면 가야 해요. 인터리어 예쁜 카페 좋아하시면 가야하고, 친절한 곳을 원하시면 가야 해요. 카페의 브랜드 스토리도 있어요. 건축을 전공한 남편이 제품과 매장을 디자인하고, 화학을 전공한 아내가 레시피를 연구한대요. 과자를 굽는 랩실이 따로 있었는데 그 앞에 플라스크로 재료가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졌어요. 카페 이름에 걸맞게 피낭시에도 벽돌 모양이예요 ㅎㅎ 귀여운 디테일 메뉴가 다양했지만, 늘 그렇듯이 아이스라떼와 아메리카노 피낭시에 무조건 주문했지요. 피낭시에는 진짜로 겉바속촉 입니다. 근데 안내처럼 하루 지나니까 전체적으로 촉촉해지더라고요! 식감이 .. 2020. 5. 6.
동탄 빨간머리앤 : 무조건 재방문하는 카페 아점먹은 주말 오후 3시쯤커피만 마시기엔 위가 조금 허전할 때혹은해가 진 저녁에 조용히 담소 나누고 싶을 때방문하면 좋은 '빨간머리앤' 동탄에서는 이미 유명한 카페라고 한다.동네 카페치고 내부가 상당히 넓은데갈 때마다 대부분 만석이다.음료도 브런치도 케이크도종류가 엄청 많다!메뉴판 보는 재미가 쏠쏠해~~ 어느날의 주문,어딜 가던 뜨아만 마시는 녀석이크림브륄레 커피를 주문한. 굉장한 카페다.얼그레이 케이크는쫀쫀하면서 부드러웠고오픈 샌드위치는 둘이서 경쟁적으로 해치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스가 진짜 맛있었는데!!베사멜 소스였을까집에서 왕창 먹고 싶어서 찾아봤는데파는 곳이 없어서 만들어 볼까 잠시 생각했다.검색해보니 손이 너무 많이 가서그냥 다시 와서 사먹기로 혼자 다짐함. 하루는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노.. 2020. 4. 9.
용인, 마라 커피로스터스 : 진짜 좋아요! 용인에서 동백은 생각보다 카페 불모지네요.동백호수공원 근처에 몇 개 있어서 갔는데주말이라 그런지 만석이더라고요..?인스타그램에서 한참을 찾다가 발견한 “마라 커피로스터스” 창이 커서 해가 잘 들어오고넓어서 테이블 간격도 잘 되어 있어요.주차 공간도 매우 넓고요!인테리어 감성도 내 기준 합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층을 나중에 확장 했는지(아니면 최근에 공사를 했을까요?신나? 페인트? 냄새가 아직 났어요)1층과 2층의 분위기가 달랐어요.1층은 브라운의 빈티지 느낌이라면2층은 화이트의 도시 느낌 저는 1층 분위기가 더 좋았어요.따뜻한 톤에 식물도 많고! 오늘은 아이스라떼 말고,뜨거운 카푸치노에 코코아 파우더 올리기!아주 입체적인 커피가 나왔어요.예뿌~~~ 마들렌도 같이 주문했는데,브라우니, 쿠키 등 구움 과자도 .. 2020. 3. 6.
시흥, 릴리프커피 : 맛있는 커피를 원할 때 예쁜 곳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땐시흥에 위치한 ‘릴리프커피’를 간다.지도상 위치는 시흥이지만 광명, 부천과 가깝다.(바로 옆에 부천 스타필드가 있는데볼 거 없는 스타필드는 처음이니 지나치세요.) 광명 근처에서 시간을 종종 보내는데릴리프커피는 이 동네에서 손에 꼽히게 아끼는 곳이다.대로변에 뜬금없이 있어서 차가 아니면 가기 힘들지만,늘 사람이 많다.많을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어디서든 늘 아이스라떼만 마시는 나의주관적인 취향에 근거하여Best 라떼로 선정한다. (푸하)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고적당히 진하고 적당히 고소하다.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지 나는 안다.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맨날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P도여긴 맛있다고 하더라.커피가 맛있어서 드립백도 샀는데역시나 훌륭.. 2020. 2. 14.
[일산맛집, 필모어(fillmore)] 분위기와 맛, 둘 다 중요하다면! (feat.친절) 너무 좋았던 곳이니까 맛집 리뷰 하겠어요 ♥ 분위기 있고, 맛있고, 친절하고 다해요 저는 두번가고, 세번갔어요 평소에는 잘 안보는 스몰 푸드를 주문 했는데 이게 대박이거든요 아래서 보여드릴게요 아주 뜻밖의 수확 보통 파스타+스테이크 조합으로 먹는데 새로운 조합으로 먹으니까 음식이 낮설어지면서 여행하는 기분+1 - 식전빵 양파빵이에유 따뜻할때 드셔야 제맛입니다 -에피타이저1 바게트에 하몽이랑 크림치즈, 말린 토마토, 양파가 있었는데 첫 입 넣자마자 훈제바베큐향이 너ㅓㅓㅓㅓ무 좋았어요 하몽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전혀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해먹어보려고 구성을 유심히 봤지만 그냥 다시 와서 사먹기로 (요알못) -에피타이저2 문어만 보면 크로아티아가 생각나요. 거기서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 그래서 .. 2020.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