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맛집, 필모어(fillmore)] 분위기와 맛, 둘 다 중요하다면! (feat.친절)

너무 좋았던 곳이니까

맛집 리뷰 하겠어요 ♥

분위기 있고, 맛있고, 친절하고 다해요

저는 두번가고, 세번갔어요

 

 

평소에는 잘 안보는

스몰 푸드를 주문 했는데 이게 대박이거든요
아래서 보여드릴게요

아주 뜻밖의 수확

보통 파스타+스테이크 조합으로 먹는데

새로운 조합으로 먹으니까

음식이 낮설어지면서 여행하는 기분+1

 

- 식전빵

양파빵이에유

따뜻할때 드셔야 제맛입니다

 

 

-에피타이저1

바게트에 하몽이랑 크림치즈, 말린 토마토, 양파가 있었는데

첫 입 넣자마자 훈제바베큐향이

너ㅓㅓㅓㅓ무 좋았어요

하몽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전혀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해먹어보려고

구성을 유심히 봤지만

그냥 다시 와서 사먹기로 (요알못)

 

-에피타이저2

문어만 보면 크로아티아가 생각나요.

거기서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

그래서 여행하는 기분 +2

 

-메인

살치살 스테이크 보실래요?

화려하지 않은데 예쁜 플레이팅이죠?

슬프게도 스테이크가 질겨서 말씀드렸더니

깜짝놀라시면서 손질이 잘 못 된 것 같다고

다시 해주셨어요..

 

 

고기를 직접 손질 하신데요.

뜻밖에 식재료를 하나하나

관리하신다는 정보를 얻었네요

왜 질긴 고기를 받게 됐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다시 받은 후에도 괜찮은지 확인해주시고

음식 흐름이 끊겼지만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디저트

 

1년? 2년? 전에 방문했었는데

오랜만에 오니까

내부 인테리어가 달라졌더라구요

크게 있던 공유 테이블이 없어지고

사각 나무 테이블로 대체되었는데

감성보다는 실용성을 택한 것 같아요

 

 

저녁에 초를 켜니까 은은하니 분위기 좋더라구요!

여러모로

일산맛집=필모어 라고 해두겠어요

 

안끝내고,

세번째 방문해서 먹은거 또 올리기

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먹었던 에피타이저먹고

파스타 먹고

(센스있데 두 그릇으로 나눠주셔따..)

 양갈비먹고

 

메뉴판도 구경해보세요!
겨울에 가니까 시즌 음식으로 굴 메뉴가 추가되었더라구요

일산맛집, 필모어(fillmore) 위치는 여기!

 

 

 

-주말 저녁, 여행 한 것 같은 한 끼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