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다녀온 울릉도 여행 총정리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려했던 것과 실제 다녀온 후기를 정리했으니 한번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7월의 울릉도는 너무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또 가고 싶다.
1. 배편
: 강릉 or 묵호 or 포항
- 차 선박은 포항에서만 가능하다
(다만, 예약은 불가하고 당일 아침에 자리가 있어야 탈 수 있다.)
- 요일에 따라 운항하지 않는 항구가 있으니 필히 체크 할 것
- 배가 너무 흔들려서 뱃멀미가 극한이라고 한다. 멀미약 필수
- 울릉도 현지인들은 타자마자 돗자리 깔고 누워 간다고 했다. 멀미가 시작했을 땐 소용없고 시작 전에 누워야 한다고!
2. 숙소
: 캠핑 or 숙소
- 자연 경관이 너무 좋아서 캠핑 추천이다!
파도 소리 ASMR.로 잠들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어.
- 코로나 때문에 (20년 7월 기준) 대부분 캠핑장은 안하고 있지만 해수욕장 근처 샤워실과 화장실 이용 가능한 스팟이 있음
- 숙소는.. 너무 노후화 되서 초반에 잠깐 보고 찾지도 않음
- ‘코스모스 리조트’가 신혼여행으로 갈 만큼 인기 좋았는데 내가 알아봤을 땐 풀부킹..
- 인스타에서 찾은 감성 독채 펜션이 유일하게 하나 있다. ‘휘월’ 무조건 가자
너무 좋았으니까 따로 리뷰 해야지
▶ '휘훨' 상세 리뷰는 아래 포스팅 참고!
3. 교통
: 렌트 or 버스 or 차량선적
- 캠핑에 물놀이 장비 때문에 짐이 많아서 버스는 생각도 안했다.
배차 간격이 1시간이라는 후기를 봤다.
- 차량 선적은 예약 없이 당일 상황에 따라 랜덤이래서 버렸다.
미리 가서 기다렸어도 화물 싣고 뭐 싣고, 자리 없으면 차는 안 실어 준다고..
- 선택지 없이 렌트 했는데 생각보다 비싸고 차가 별로 없었다.
니로 (전기차) 9만원/일 , 아반떼 6만원/일
근데 아반떼 10년 된 차 받음.. CD로 음악 듣는 차..
4. 독도
- 1년에 60일 정도만 접안에 성공 한다고 한다.
- 표는 여유 있으니 미리 날짜를 정해두지 말고 당일에 날씨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을 듯
- 실제로 나는 아침에 눈떴는데 날씨가 맑아서 바로 항구로 가서 독도 행 배편을 결제했고 접안에 성공했다!!!
- 다만, 울릉도 항구에서도 접안 가능 여부는 알 수 없고 독도를 가봐야 알 수 있다고 한다. 리얼 복불복
- 그리고 독도 실물 너무 멋있어.. 독도에서 펄럭이는 태극기 보면 감동 받는다. 다들 성공했으면!
▶ '독도 여행' 상세 리뷰는 아래 포스팅 참고!
5. 음식
- 비싸다는 후기가 많은데, 섬이고 관광지 물가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수준
- 식사류는 대게 10,000원~15,000원 수준이었고
- 홍따밥, 산채비빔밥, 따개비 칼국수 등 울릉도 대표 음식이 있으니 먹어보면 좋다.
- 갔으니 다 먹고 오긴 했는데 큰 감동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캠핑하면서 먹었던 초당옥수수랑 물놀이 후에 먹은 컵라면이 제일 맛있었다
▶ '울릉도 대표 음식'은 리스트로 상세 정리 했으니 아래 포스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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