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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강원

강릉, 교동주택 : 감성 에어비앤비

by peace. 202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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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은 이 시대 최고의 뉴스레터

피드 몇 개로 여가 생활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살다살다 에어비앤비 때문에 강릉을 갔다!!

교동주택은 호스트가 직접 건축한 집으로

교토 주택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시는데

이 시국에 이런 집은 에어비앤비라서 경험해볼 수 있겠지 ㅎㅎ

에어비앤비 짱!

머무는 내내 좋았다

 

 

호스트는 교동주택을 주말 별장처럼 사용한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식기나 수건, 욕실용품 모두 충분했고

가구 배치나 인테리어도 굉장히 실용적이었다

(나도 이런 별장 있고 싶어)

 

 

 

현관 중문 외에는 방문이 없어서

자칫 집의 모든 공간이 오픈된 것 같은데

방 마다의 역할이 달라서 분리된 공간으로 느껴지더라

신기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 연휴 때 이용했는데

거실에 트리가 있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잔뜩 –

(산타 할아버지는 다녀가지 않았지만)

 

 

 

난로는 사용 가능한 난로였는데

일본어로 잔뜩 써있어서 사용하지 못했다

ㅋㅋㅋㅋ (사용법 알수없음)

다음날 음식점 갔는데 같은 난로가 있더라

ㅋㅋㅋㅋ (강릉 유행인가)

 

 

 

침실은 침대와 책상으로 간단했다

숙면에 집중 할 수 있는 구조

호텔은 보통 침대 앞에 TV가 있는데

이러면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분리된 게 오히려 휴식에는 도음이 된다.

 

책상을 비롯한 가구들이 너무 예뻐서..

여쭤봤다… 적으세요 ‘오투가구’

 

 

 

TV 룸은 따로 있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의자보다 낮은 테이블의
허리 아픔을 무릅쓰고 와인도 한잔했다.

,,가 아니라 세병이나 있군

 벽돌에 유리판 얹은 테이블이
이토록 감각적 일 수 있다니!
바닥에 그림을 둔 센스에 입이 쩍 벌어졌는데
사진에는 안 담겼네 ㅠㅠ 아쉽

 

 

 

저녁은 강릉의 명물 “엄지네포장마차”

 

몇년 전, 처음 강릉에서 먹을 땐 진짜 맛있었는데

이번엔 왜인지 조미료가 너무 강해서

먹기 힘들었다...
너무 느끼해서 컵라면 먹음
ㅋㅋㅋㅋㅋㅋ

그 후론 엄지네 생각도 안 났다는 이야기...

 

 

 

그치만 교동주택에 식기가 많아서

데코레이션 하는 재미로 먹었다

잔도 종류별로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제일 신기했던 공간은 다다미방,

따뜻한 날, 창문을 활짝 열고 마셨으면 좋았을텐데

1박은 너무 짧았는지

여기서 차 한 잔 마실 시간도 없이 지나갔다

봄날에 간다면 창문을 활짝 열고,

햇살 쬐는 여유도 즐겨보시길

 

세상엔 진짜 좋은 곳이 많다

좋은 것만 보면서 행복하게 살아야지

 

지도 검색이 안되는 곳이라 교동주택 인스타그램을 연결한다!

https://www.instagram.com/kyodonginn/?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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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엔 교동주택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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