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일통이반 찐팬이 되었다.
이거 먹으러 제주도 당일치기로 갈 정도이니
그래서 이번에도 당연히 일통이반 방문
공항에서도 가까워요! 10분이내 거리입니당
일통이반 가격과 전체 메뉴!
그동안 벼르고 있던 ‘해물탕’을 드디어 주문했다!
늘 그렇듯 ‘성게알’은 필수지!
해물탕이 진짜 찐메뉴였다.
이거 못먹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일단 빨간 고추가루 국물이 아니라
맑은 국물에 청양고추를 넣어 적당히 칼칼한게
해산물 고유의 맛을 즐기기에 좋았다.
여긴 진짜 홍보 욕심이 없으신가요..
음식 나오자마자 열심히 사진 찍었는데
겉으로 홍합 가득했던 모습과 달리
먹으려고 들추니 마구 쏟아지는 조개와 소라..
게도 진짜 실해서
둘이 먹으면서 이 게로 게장 했으면 진짜 맛있었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찐 게는 잘 못 발라 먹는 사람들이라
버리는 게 너무 많아서 아까웠다 ㅠ
그리고 전복도 귀엽게 하나 있었음.
소라있는 해물탕을 먹은 적이 있었나.
나는 소라를 진짜 열심히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놀라운 일.
성게알 주문하는데
“냉동 드릴까요? 생으로 드릴까요?”
물어보시는 것…
원래 메뉴는 냉동이래요.
근데 전혀 몰랐어요.
비린 것도 없고 차갑지도 않았고
마침 어제 잡은 성게가 있어 생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고민할 것 없이 생으로 주문했어요.
이건 만원 추가해서 4만원!
근데 신기한 건 성게 향이 덜하더라구요?
원래 밑반찬이랑 같이 김에 싸먹어도 성게 향이 강했는데
이번엔 쌈을 쌌더니 성게향이 0이라서
참기름도 안 찍고 그냥 생으로 먹었어요!
성게향 잘 못 즐기시는 분들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전 다음부턴 냉동으로 시키려구요.
그때의 성게 향이 너무 좋으니까
일통이반의 정석,
성게알+보말죽의 조합이 리뷰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용
일통이반 위치는 아래 지도 링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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