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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쌀쌀한 3월 초
따듯한 국물 음식으로 제주 여행을 시작했어요
(지도를 링크하고 싶은데
티스토리에서 지도 삽입이 안되는 오류는
저만 그런가요..?
고사리 육개장은 제주에서 처음 먹었는데
고사리 뿐만 아니라,
고기를 결대로 가늘게 찢어서 같이 푹 끓이나 봐요.
고사리 보다는 고기 씹는 식감이 더 강하고
고사리 향이 나진 않아요.
고사리 삶는 냄새는 진짜 강하잖아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냄새가 아니라
금방 알 수 있었을 텐데 그런 향은 없었어요.
육개장이 죽처럼 걸쭉하더라고요?
색은 저래도 맛이 괜찮았어요!
국, 탕, 찌개 안 좋아하는 저도 한 그릇 뚝딱!
잡곡밥에 밑반찬도 간단히 나옵니다.
생각보다 웨이팅이 길었어요.
육개장을 40분 기다려서 먹을 일인가요..?
주말이었긴 했지만
비도 오고 심지어 점심시간 전이였거든요!
식사 시간에 가면 한참 기다릴 것 같아요.
웨이팅은 번호표를 배부하고
순서가 되면 외부 스피커로 호명하시니
도착하자마자 한 명 내려서 번호표를 겟,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차에서 편하게 기다리세요.
주차 공간 넉넉합니다.
고사리 육개장이 맛있긴 했지만,
웨이팅, 내부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한 번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제가 국물 음식에 별로 흥미가 없기도 하지만,
제주도에 맛집은 많고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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