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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6주째 비자발적 재택 감금 중..
집에만 있으려니 어찌나 쳐지는지
나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게 필요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어니스트 플라워’
방에서 꽃을 쇼핑할 수 있다니 놀랍고,
농장과 상생하는 기분이라 좋고
농부 이름을 걸고 판매하고 있어서 믿음이 갔다.
바로 주문함 (내돈내산)
농장에서 직접 배송해주니 꽃도 싱싱하고
양재 꽃시장과 비교 해도 손색 없는 가격이었다
무엇보다 아침 일찍 그 먼 길을 안 다녀와도 되니
충분히 메리트 있지!
내가 고른건 ‘거베라’
13 송이 정도 배송되었고
1.9만원 이었는데
다음 날 꽃 집 지나면서 보니까
한 송이에 9천원에 팔리고 있었다.
야호!
꽃을 고르고
배송일을 지정하면 택배로 배송된다.
구멍이 뚫린 상자에
젖은 휴지로 물처리 되어있어서
받자마자 차가운 물에 담궈 놨더니 금방 쌩쌩해졌다!
꽃 관리 방법을 비롯한
안내 카드도 동봉되어 있어서
꽃알못도 맘 편히 주문 가능
ㅋㅋㅋㅋㅋㅋㅋ
거베라는 색도 강하고 꽃도 커서
방에 두고, 부엌에 두고
오며가며 보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잎이 안 핀 꽃도 2송이 있어서
날마다 조금씩 얼굴을 드는 꽃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관상용은 7일 정도라고 했는데
나는 거의 2주를 본 것 같다.
얘네들이 있다가 사라지니
방이 어찌나 썰렁한지..
다음주도 재택근무 확정되면
다른 꽃으로 다시 주문해야지..!
(그치만.. 출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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