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성수 : 메이크업 티칭 서비스 후기

아모레성수는 아모레퍼시픽의 성공한 마케팅이 아닐까

우선 50대인 엄마가 먼저 가자고 했다.

(엄마는 평소에 화장도 거의 안 하니 말 다했음)

심지어 제품을 팔지도 않는 체험존이고,

구매 압박 1도 없는 곳이지만,

엄마랑 나는 평소에 사지도 않는 메이크업 제품을
거의 풀셋으로 주문함,,

만족도 100% 서비스였다

 

메이크업 티칭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면 된다!

30분간 받을 수 있고,
남성 서비스를 제외한 총 3개 서비스가 있다.

나는 EYE&LIP을 골랐는데

베이스, 치크, 쉐딩까지

거의 풀 메이크업으로 해주심

 전문가가 1:1로 해주는 만큼

평소에 메이크업 관련해서 궁금했던 점이나,

하고 싶었던 스타일을 준비해가면
좀 더 알차게 이용할 수 있을 듯!

 드라이기 & 고데기 (무려 다이슨!) 도 있어서

메이크업 받느라 헝클어진 머리는 바로 복구 가능하다.

끝나고 약속 잡으면 좋겠더라 ㅋㅋㅋㅋㅋㅋ

엄마를 해주셨던 분은 평소 취향을 물어봤는데,

날 해주신 분은 다짜고짜 시작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 제품을 쓰는데요~” 를 많이 언급하신 걸로 보아

그냥 본인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하신 것 같다

그리하여 엄청 진한 펄 메이크업이 얼굴에 올라왔는데

펄은 평소에 잘 안 하는 편이라 매우 신선했다.

립은 헤라 스파이시 누드를 발라주셨는데

너무 자연스럽고 반짝반짝 예뻐서 바로 주문함

하 알고보니 이번 신상이라 품절되고 난리~~

그리고,

브러시가 진짜 좋았다!!!!

브러시 전문가가 아모레성수를 위해서

별도로 제작하셨다는데,

부들부들하고 발색도 자연스럽고,

인조모라 세척도 편해서 3개나 구입했다.

다른 제품들은 아모레퍼시픽몰에서 온라인 주문이지만,

브러시는 현장 구매만 가능하니 직원 분께 문의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가격 안내가 따로 없어
별도로 받은 브로슈어를 첨부해봅니다!

아모레성수는 3,000여개의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한다.

클렌징 가능한 세면대까지 있다.

실제로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기초도 light > rich

립도 warm > cool / matte> glossy

단계별, 색상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취향별로 테스트하기 편하다

심지어 판매하는 곳이 아니고

순수하게 체험을 위해 만든 공간이라
맘 편하게 다 해볼 수 있음

마지막에는 샘플존이 있어서

선물을 받는 기분으로 마무리~~

 

-   너무 즐거웠던 아모레 성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