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궁금했던 신라 애망빙!
꽤나 도도한 빙수였다.
- 평일만 가능 (주말, 공휴일 판매 안함)
- 평일 낮에도 웨이팅 1시간 반
- 망고빙수 가격은 망고에 수급 가격에 따라 변동되며 현재 59,000원
금요일 2시쯤 갔나
웨이팅 리스트 적으려고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1시간 반 정도 기다린듯
호텔 나오면 뒤에 팔각정이 있는데
뷰도 좋고 바람도 솔솔 불어서
누워서 낮잠 한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례 됐다는 연락 받고 돌아와서
망고빙수 주문하고 만드는데 또 20분 기다림
케잌 돔 같은 뚜껑 씌워져 나왔다.
소중해
빙수는 소문대로 맛있었다!!!!!!
애플 망고가 진짜 실했고
깍둑썰기 했을 때 이 정도면
얼마나 큰 망고를 쓰는 걸까 계속 궁금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가도 이정도 퀄리티의 망고 빙수는 먹을 수 없으니까
비싸도 한번쯤 먹을 만 한 것 같다.
팥도 안 달아서 같이 먹기 좋았고,
그 옆에 아이스크림인지 샤벳인지는
너무 인위적인 망고향이 나서 손이 안 가더라.
근데 엄청 만족까진 아닌게
일단 호텔 안이 너무 춥다.
근데 빙수까지 먹으니까 너무 추워서 머리가 아픈 정도
(결국 탈이 났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말씀드리니 담요는 따로 없고 따뜻한 물을 주심
다음에 다시 간다면 꼭 걸칠 걸 들고 가야지
그리고, 자리가 너무 불편하다
테이블 다리 때문에
테이블 아래로 내 다리 넣을 공간이 없고
소파 대비 테이블이 너무 낮아서
허리를 자꾸 굽혀야 된다
(체하는 요인 추가 ㅋㅋㅋㅋㅋㅋ)
빙수 보다는 차 마시기 좋은 테이블이다.
나올 때 발렛도 대기가 있으니
시간은 여유롭게 잡는게 좋다.
발렛비는 25,000원
저 망고 빙수는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은데
신라 호텔 가서 먹는 건 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과연 다시 갈까 안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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