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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서울

[연남, 클래식당] 라자냐 추천!

by peace.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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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녀온 따끈따끈 신상 맛집

“만나서 뭐할래?”

가 아니고

“만나서 뭐 먹을래?”

라고 묻는 모임에서 선택한 곳

 

“연남동 가자”

가 아니라

“클래식당 가자”

라고 제안 받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래식당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고 

전체 메뉴 및 가격은 위 사진 참고!

 

 

오픈 전에 가는 게 가장 짧은 웨이팅이라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4:45분쯤 도착했다.

참고로 3시~5시 브레이크 타임이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아무도 없었는데

역시나 5시 되자마자 만석

금방 웨이팅이 생겼다.

 

순삭이란 이런 것,,

 

골목 안쪽 반지하라 외부에서는 잘 안 보이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찾아 오는 거지

왜긴, 음식이 맛있으니까.

3명이서 음식 4개 주문했는데 5분도 안돼서 사라진 듯

분명 음식이 나와서 사진을 찍었는데

다시 보니까 접시에 아무것도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라자냐 (16.0)

 

강추!!!!!!!!

나는 사실 라자냐 안 좋아한다

밀가루 반죽을 켜켜히 쌓아먹는 거라 목과 위가 막히는 느낌

심지어 다진 고기 소스라 막히는 재료에 막히는 재료를 부어 먹음

근데 클래식당은 그런 느낌 1도 없었다.

밀가루피가 얇고 치즈와 교차로 있어서 그런지

뭐가 밀가루고 뭐가 치즈인지 모르게 씹힌다

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새콤한 소스도 기가 막히게 어울렸다.

“6등분해서 수저로 떠서 드세요~” 라고 하시는데

그 말 들으면 진짜 맛있는 라자냐를 먹을 수 있다.

라자냐는 이런걸 먹어야 하는 거였어….!!

 

- 알리오올리오 (12.0)

 

오일파스타인데 고추기름을 썼는지 느끼하지 않았다.

마늘 두께나 굽기도 적당해서 조화로웠고!

사실 오일 파스타는 맛없기 힘들지!

 

 

- 오징어 먹물 리조또 (17.0)

 

나는 리조또 쌀에 100점을 주겠다.

생쌀을 바로 쓰는지 알알이 살아있었다.

나는 살짝 설익은듯한 한알한알 씹히는 그 식감이 좋아!

 

 

- 아란치니&미트볼 (11.0)

 

아란치니에 원래 생선이 들어가는거였나..

생선까스 맛이 났다……………….

 

 

 

연남동의 대부분 가게가 그렇듯 내부는 다소 좁다!

직원들이 모여있는 주방과 식사하는 테이블이 가깝고,

테이블 간의 거리는 더 가까워서

이야기하면서 밥 먹는 곳은 아니고

음식에 집중해서 후딱 먹고 나와야 할 것 같은 느낌

1인 쉐프라 주문이 밀리면 오래 기다릴 수 있다고 했지만,

덕분에 주방이 번잡함 없이 조용해서 좋았다~~~

 

연남동 클래식당 위치는 아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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