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아름다운 튤립밭이 있다는 걸 아셨나요?
굉장한 포토존이에요!
서울에 이렇게 멋진 공원이 있는 걸 모르고 살았네요.
봄에 가니 햇살과 함께 유럽 부럽지 않은 뷰!
5월에 가니까 튤립이 만개 했더라구요?
저 튤립이 이렇게 입벌리고 있는거 처음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월에 튤립 봉우리로 있었으면 진짜 멋있었을 것 같아요.
내년에도 한다면 4월에 꼭 다시 오겠어요!
마켓온오프 (market onoff)
넓은 서울숲 공원 한바퀴 산책하고 점심 먹으러 왔어요.
정갈한 한식이에요.
고등어조림은 엄마가 해주시는 거 아닌가요?
밖에서 절대 안사먹는 음식인데
정갈한 비쥬얼에 홀려서 먹으러 왔어요..
한식도 예쁘네요!
‘할머니의 레시피’를 많이 가시더라구요.
웨이팅이 쩐다고 해서 넘보지 않았어요.
너무 배고팠으니까요.
한식이라고 백반집 생각하시면 안돼요.
해도 잘 들고,
카페도 같이해서 굉장히 멋진 실내 모습입니다.
모멘토 브루어스
커피가 엄청 맛있다고 해서 왔어요!
마켓 레인 커피가 뭐예요?
나중에 찾아보는데 엄청난 곳이 었나봐요.
사실 내부 인테리어랄 것도 없이 그냥 바닥에 앉아서 마시는 곳이거든요..
내부는 플라스틱 박스가 의자고,
그마저도 몇 좌석 없어서 밖 골목에서 쭈구리고 앉아서 마셔야 해요.
심지어 마감 30분 남기고 가서 촉박했지만,
커피가 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365일 아이스라떼만 마시기 때문에
아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향이었어요.
남자친구는 게샤원두의 드립커피를 마셨는데 진짜 좋았대요!
얘는 365일 뜨거운 아메리카노만 마시기 때문에
비교군이 엄청 났을 거예요.
1.3만원이라고 해서 놀랐지만…!
다 감수할 수 있을 만큼 커피는 맛있었어요.
캘리소프트서브 아이스크림
인스타에서 봤는데 컬러감이 너무 예뻐서 기억이 남았어요.
서울숲 근처 골목 걷다가 한눈에 알아봤지요.
분홍과 파랑 믹스로 먹었는데 둘이 하나사서 다행인 맛.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보통 크리미한 맛이 대부분인데
새콤한 맛이 났어요!
저는 단 것만 삼키기 때문에 혀가 다소 당황했습니당
사진 잘 나오는 예쁜 아이스크림.
서울숲 튤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남겨놓고 싶은 마음에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구구절절 서울숲 데이트 후기가 되어버렸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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