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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5

제주, 화산[火山]2020 : 오픈 하자마자 핫해진 요리주점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선택한 ‘화산’생긴지 얼마 안되서 아직 네비에 안나오더라구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는 이미 핫플.식사와 술이 가능한 요리주점이래요.(과연 내가 여기를 다시 갈까, 안갈까) 화산 2020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생참치김밥이 먹고 싶어서 갔었는데제가 방문한 날에는 주문 불가더라구요 ㅠ_ㅠ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메뉴들이 많았는데한참 고민하다가‘사라우동’ 과 ‘전복 텐바라 솥밥’을 주문했습니다. 사라우동은 튀긴 면이예요바삭바삭해서 식감이 진짜 좋더라구요!닭 육수도 진해서 면, 야채랑 잘 어울렸고양이 소박해서 순삭 했습니다. 전복 텐바라 솥밥은 일종의 텐동이에요.전복 내장 소스가 있는 밥에 튀김을 비벼 먹으라고 알려주셨는데내장 향이 거의 없었고,진밥이라 튀김이랑 섞.. 2020. 5. 28.
[제주 일통이반] 해남이 직접 잡는 해물탕 숨은맛집! 어쩌다 보니 일통이반 찐팬이 되었다.이거 먹으러 제주도 당일치기로 갈 정도이니그래서 이번에도 당연히 일통이반 방문공항에서도 가까워요! 10분이내 거리입니당 일통이반 가격과 전체 메뉴!그동안 벼르고 있던 ‘해물탕’을 드디어 주문했다!늘 그렇듯 ‘성게알’은 필수지! 해물탕이 진짜 찐메뉴였다.이거 못먹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일단 빨간 고추가루 국물이 아니라맑은 국물에 청양고추를 넣어 적당히 칼칼한게해산물 고유의 맛을 즐기기에 좋았다. 여긴 진짜 홍보 욕심이 없으신가요..음식 나오자마자 열심히 사진 찍었는데겉으로 홍합 가득했던 모습과 달리먹으려고 들추니 마구 쏟아지는 조개와 소라..게도 진짜 실해서둘이 먹으면서 이 게로 게장 했으면 진짜 맛있었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우리는 찐 게는 잘 못 발라 먹는 사람들이라버리.. 2020. 5. 18.
제주, 우진해장국 : 웨이팅 1시간의 고사리육개장 비가 내리는 쌀쌀한 3월 초따듯한 국물 음식으로 제주 여행을 시작했어요 (지도를 링크하고 싶은데티스토리에서 지도 삽입이 안되는 오류는저만 그런가요..? 고사리 육개장은 제주에서 처음 먹었는데고사리 뿐만 아니라,고기를 결대로 가늘게 찢어서 같이 푹 끓이나 봐요.고사리 보다는 고기 씹는 식감이 더 강하고고사리 향이 나진 않아요.고사리 삶는 냄새는 진짜 강하잖아요.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냄새가 아니라금방 알 수 있었을 텐데 그런 향은 없었어요.육개장이 죽처럼 걸쭉하더라고요?색은 저래도 맛이 괜찮았어요!국, 탕, 찌개 안 좋아하는 저도 한 그릇 뚝딱!잡곡밥에 밑반찬도 간단히 나옵니다. 생각보다 웨이팅이 길었어요.육개장을 40분 기다려서 먹을 일인가요..?주말이었긴 했지만비도 오고 심지어 점심시간 전이였거든요!식사 .. 2020. 3. 19.
제주, 일통이반 : 성게알 퍼먹는 찐맛집 제주도 매니아로써제주 찐맛집을 꼽으라면 고민없이 ‘일통이반’ 이라고 하겠다. 지난 여행에서 처음 먹고계속 생각나서 바로 다음 날 저녁에 가서 또 먹었다.그리고 이번 주 토요일에일통이반에 가고 싶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성게비빔밥, 성게파스타, 성게미역국 등다른 음식에 부재료로 들어간 건 익숙했지만성게알을 날로 접시째 먹는 건 여기가 처음이었다.그래서 나한테는 더 신선한 맛이었는지도 모를 일! 성게알 한 접시와 보말죽 한 그릇이면제주도 최고의 만찬이 시작된다.성게알은 같이 나오는 밑반찬을 조금씩 올려서참기름 조금, 와사비 조금 찍어 먹으라고 알려 주시만,개인적인 취향으로 난 참기름 많이, 와사비 없이 조합이 최고다. 밑반찬이 대체로 삼삼해서향과 맛이 강한 성게알과 잘 어울린다.특히 톳 무침의 톡톡한 식감.. 2020. 2. 19.
제주, 더스푼 : 나는 여기가 아주 좋아! 제주도를 자주 여행하는데 특별한 날 갈 만한 곳을 찾으면 대부분 인스타그램 맛집 아니면, 호텔 부페.. 하지만, 나는 이제 더 스푼(The spoon)을 간다!!! 네이버로 예약을 받고 있어서 유명한 곳 치고 꽤나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제주도는 예약 안받고 현장 대기 시키는 곳 많아서 넘 잔인해) 분위기도 너무 좋고! 서버도 완벽하고!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도 해주시고, 먹는 속도 확인하고 다음 음식을 내어주신다 음식에 대한 예의를 갖춘 곳 맛없을 음식도 맛잇게 먹을 판인데 음식까지 맛있다. - 식전주와 그리니시 자리에 앉으니 넘 앙증맞게 나왔다. 식전주가 아주 청량하고 깔끔했던 기억 - 어니언 스프 (11.0)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이라 몸이 으슬으슬 했는데 한 입 먹고 바로 진정했다 따뜻하게 .. 2020. 2. 1.